담양소방서(서장 김도연) 장성119안전센터(센터장 박회열)는 지난 8일 오전 한돈협회 장성지부에서 양돈 농가 15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양돈업은 급속한 성장과 시설의 대규모화를 이루고 있으나 아직도 경제성을 이유로 시설투자 및 관리가 소홀한 실정이다.
화재위험이 높은 샌드위치패널 구조로 된 돈사가 많고 천장과 벽체ㆍ전선 등에 부착된 가연성 미분이 많으며 바닥에는 보온용으로 볏짚을 사용하는 등 가연물이 많아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그 피해규모가 클 수 있어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 경각심을 제고하고 양돈 농가를 보호하고자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작년에 발생한 화재 피해사례와 화재원인으로 지목된 돈사 분만실 온열기 사용, 용접 시 주의사항 등을 당부하고 소화기 사용법 등 양돈농가에서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 받고 응답해 주는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돈사규모의 대형화로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복구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피해가 커지므로 평상 시 화재예방을 위한 주기적인 순찰 및 점검 등 주위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김경만 객원기자 kgm841@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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