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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소방서, 한파속에 대민구조활동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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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천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6/01/27 [10:44]

울진소방서, 한파속에 대민구조활동 이상무

정연천 객원기자 | 입력 : 2016/01/27 [10:44]
▲   한파속에 얼어붙은 울진군 왕피천 하류 정경  © 정연천 객원기자

 

울진소방서는 최근 기록적인 한파기간 중 대민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한 구조구급활동을 이상없이 수행했다. 15년만에 찾아온 한파는 기간도 길었고 많은 피해를 냈다.

 

울진소방서는 한파기간 중 구조출동 23건 중 14건을 처리했으며, 구급출동 114건 중 85건을 처리하고 9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갑자기 추워진 기온 탓에 한랭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았다. 특히 노면에 형성된 블랙아이스로 인한 차량 단독 사고가 예년보다 많은 편이었으나, 추위속에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했다.

 

한파속에 화재도 잦은 편이었다. 주택의 과열된 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과도한 난방기구 사용으로 전기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혹한의 날씨에서도 이상없는 대응활동으로 초기진화를 했다.

 

울진소방서는 한파 기간 중 각종 월동장비 점검을 매일 실시했으며, 소화전 동파방지를 위한 소방용수점검을 강화하기도 했다.

 

조문열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이례없이 장기간 이어진 한파속에서 대민 안전을 위해 추위속에서도 쉬지 않고 노력한 119소방대원의 노력이 있었다. 이제 한파가 누그러지긴 했지만, 안전의식도 날씨와 함께 풀리는 누를 범하지 말고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또한, “최근 울진지역에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니 산불조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연천 객원기자 run0000@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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