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이재홍 기자] = 만취해 쓰러져 있던 50대 지체장애인이 출동한 119구급대원을 성추행하고 폭력까지 행사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 20분경 전북 전주의 한 도로에 장애인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만취한 채 쓰러져 무릎을 다친 지체장애인 유모(54)씨를 발견한 구급대원들은 구조를 위해 유씨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유씨는 여성 구급대원의 엉덩이를 만지고 남성 구급대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가격했다.
상황을 전해 들은 소방본부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유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재홍 기자 hong@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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