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5시께 충남 공주시 우성면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은 출입문 주변에서 숨진 조모(60)씨를 발견했다.

불은 집안 내부를 태우고 1천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만에 꺼졌다. 마을 주민들은 "불이나면서 펑펑 터지는 소리가 났다"고 119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주방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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