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등시장에서 남부소방서 ,경찰서 및 남구청에서 합동으로 소방차 길터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15일 오후 2시경 민방위 훈련과 동시에 차량정체 구간에 대한 ‘소방차 길 터주기’ 출동훈련 및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남부경찰서, 남구청 직원 30여 명을 동원해 민방위 훈련과 더불어 실질적인 골든타임(5분 이내 도착) 확보를 목적으로 남구 백운광장 등 차량 정체구간 중점 출동훈련을 진행했다.

훈련구간으로는 남부소방서에서 백운사거리를 경유해 무등시장까지로 소방통로 확보의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을 위하여 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무등시장에서 소방통로 확보 훈련도 병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해주는 것은 누군가의 생명을 지켜주는 일이자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지름길이다”라며 “도로에서 소방차가 다가오면 갓길에 일시 정지해 소방차가 우선 통과할 수 있도록 양보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기남 객원기자 qksdi1528@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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