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최근 고층화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불안감이 늘어남에 따라 효과적인 고층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최신형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사다리차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23일 남부소방서에 배치된 신형 고가사다리차는 기존 47m에서 53m로 높이가 상향되고 자동방수포 탑재돼 원격조정으로 방수가 가능하다. 또한 굴절사다리차 역시 최대 전개 높이가 28m 상향됐으며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시 한 발 빠른 현장대응력이 기대된다.

현재 남부소방서는 사다리차의 차량기능 파악 및 조작법 숙달을 위해 반복적인 조작훈련을 하고 있으며 차후 관내 고층건물에서 실질적인 상황대비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광주 남부소방서 이성연 소방서장은 “최신형 장비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사다리차 조작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며,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 3.0 과제에 발맞춰 업그레이드된 고층화재 대응능력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기남 객원기자 qksdi1528@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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