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남부소방서는 23일 오후 2시경 봉선동 소재 소화재매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남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23일 오후 2시경에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봉선동에 위치한 소화자매원에서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 소화자매원 자위소방대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신장애인 생활시설인 소화자매원 사랑의집 지상 2층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를 가정해 자위소방대의 소화ㆍ대피ㆍ통보 등의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시행했다.

훈련의 진행은 화재 발생에 따른 소화자매원 자위소방대의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화재 진압, 건물 내 장애인들에 대한 대피, 119 신고 등 초기대응활동이 이뤄진 후 화재 확대에 따라 소방대원은 소방차 집중방수를 통한 화재진압과 부상자에 대한 구조대원의 인명구조를 진행했다.

또 경찰대원을 인애동산 진입로 상 교통통제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주변 시민에 대한 통제를 실시해 화재 시 원활한 화재진압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 역할을 수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매일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화재 등이 발생했을때 훈련 통해 향상된 대응능력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남 객원기자 qksdi1528@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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