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 이용하는 문화관광부 소관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조사 결과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소관 다중이용물시설과 유원시설ㆍ체육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개선방안을 수립하기 위하여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체적으로 양호하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라는 장관의 지시와 안전사고 예방관리에 대한 국무총리의 특별지시에 따라 지난 5월 15일부터 30일, 6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현장방문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별 안전점검을 위해 이보경 차관보를 단장으로 문화관광부 관계자와 외부 관련분야 민간전문가(건축설계, 구조, 소방, 전기 등),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관련 단체 및 협회 관계자로 49명의 4개 점검반을 구성해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민관합동점검반은 민간운영 다중이용시설 11개소(소극장 6, 영화상영관 2, 체육시설 2, 유원시설 1)와 문화관광부 소관 다중이용시설 9개소(도서관 2, 박물관 2, 고궁.능 3, 지방박물관 2)를 대상으로 시설, 구조(하중) 안전, 전기 및 가스, 소방, 건물관리 등 정밀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부 본부 국장을 단장으로 관계공무원과 관련 공공기관 시설담당자로 247명의 55개 점검반을 자체점검반으로 편성하여 문화관광부 소관 다중이용시설 57개 기관 105개 시설(문화관광부 소속기관, 소속 공공단체, 문화재청)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 결과 문화관광부 소관 다중이용시설이나 민간운영 다중이용시설은 안전관리상 일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부분 조속한 시일 내에 시정이나 개선이 가능한 사항들이었고 대체적으로 시설의 안전관리상태는 양호하고 안전상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부처 한 관계자는 “점검결과 시정조치 사항 128건은 세부조치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관련 기관 및 단체에 통보하였고 지속적인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일부 조속한 보수가 필요하거나 추가 정밀 안전점검이 필요한 취약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시설노후화로 인한 구조적인 문제는 연차적인 시설보수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개보수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사전적으로 재해 및 재난발생을 예방하고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시설이 열악하여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소극장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예산지원, 외부 전문기관에 의한 정기적인 안전점검 수검 의무화, 시설 안전관리 및 보수 관련 예산의 확보, 기술인력 증원 및 전문성 교육, 안전관련 법규정의 강화, 안전관리 체계화 및 시스템 구축 등 제도적 개선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첨부화일 : 주요시설물안전점검(첨부물)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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