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소방서(서장 김병로)는 4월 1일 오전 6시에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에서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마곡나루역 역사 안에 테러가 발생해 다 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건물 일부 붕괴와 화재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부여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이송조치, 가상 상황에 따른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상황 브리핑 및 복구·수습 등의 단계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매뉴얼에 따라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훈련은 지난 28일 마곡동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발생 한 화재와 관련, 마곡지구에화재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비중을 두고소방서에서 운용할 수 있는 소방력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검토해 맞춤형 재난대응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훈련 모든 과정에 대한 분석과 모니터링을 병행했다.
김병로 강서소방서장은 "대형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도록 이번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대형 재난 사고에 대비한 대응능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