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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 살아난 소백산… 국립공원 경계선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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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근아 기자 | 기사입력 2016/04/04 [13:17]

불씨 살아난 소백산… 국립공원 경계선도 넘어

선근아 기자 | 입력 : 2016/04/04 [13:17]
▲ 3일 새벽 불씨가 되살아난 소백산에서 단양군 공무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연합


[FPN 선근아 기자] = 지난 1일 발생했다가 27시간 만에 진화됐던 소백산 화재 현장에서 불씨가 되살아나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

 

3일 오전 4시 10분경 소백산 화재 현장에서 다시 불길이 올라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단양군은 전 직원 비상소집령을 내리고 22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산림청 헬기 3대도 투입됐다. 불길은 이날 오전 9시 20분경에 잡혔으며 오후 2시 30분경 잔불까지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산림 1ha가 추가로 소실됐다. 불은 국립공원 구역으로까지 번져 공원 경계선 안 1백m 지점까지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군 특별사법경찰관은 잡초를 태우다 불이 옮겨붙게 한 혐의로 마을 주민 한모(62)씨를 조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한씨의 혐의가 확인되면 삼림보호법에 따라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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