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소방서, 잠자고 있는 소방역사 자료 수집     © 김경만

담양소방서(김도연 서장)은 오는 20일까지 소방역사 보존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소방역사자료의 현황조사와 유물들을 수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담양소방서는 멸실·훼손될 가능성이 있는 소방유물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거나 기관ㆍ단체 등에 방치돼 있고 열악한 보존환경에 놓여 있는 관련 역사자료에 대해 기증의사와 소재정보를 제보 받고 있다.

수집대상은 ▲소방의 변천ㆍ발전과 관련된 자료 ▲소방기관 또는 민간 소방조직과 관련된 자료 ▲소방행정ㆍ정책 또는 기관ㆍ조직과 관련된 자료 ▲기타 불의 사용 또는 주요 재난ㆍ화재와 관련된 자료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훼손과 멸실돼 가는 소방관련 유물들과 자료들이 많이 발굴돼 소방문화를 재조명 할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역사자료에 대한 기증의사와 소재정보 제공은 담양소방서 예방 홍보팀(☎380-0833)으로 전화하면 된다.

김경만 객원기자 kgm84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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