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방재본부(본부장 정정기)에서는 소방 전문인력 양성 및 사기진작을 위한 방안으로 서울시립대와 위탁교육을 체결하고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소방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소방방재학 정규학사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학교와 4년간 계약을 체결하여 일과시간 이후에 대학 측의 출장강의로 외근근무 형태에 맞추어 '월·수·금', '화·목·토' 격일강의가 이루어지며 학사관리는 본교학생과 동일하게 관리된다. 자격은 고졸이상으로 서울시 근무경력 1년6월 이상인 소방공무원을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선발했으며 학사취득 후 4년 이상 의무복무를 해야 한다. 수업료는 학생 본인이 50%를 부담하고 시에서 50%를 지원해준다. 이번 학사 지원자들은 대부분 10년 이상 화재진압, 예방분야, 구조·구급분야에서 현장실무를 거친 소방공무원으로, 이번 학사과정을 거쳐 한 단계 발전된 전문소방공무원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정정기 소방방재본부장은 현장에서 24시간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과 민원부서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배움의 열정에 땀 흘리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전문인 양성과 소방관의 사기진작방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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