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주말 벽방산 및 미륵산 등산로 입구에서 통영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과 차량 6대 동원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등산로 입구에서 ▲등반 중 발생 가능한 산악안전사고 및 산불예방 경각심 고취 ▲산림안 취사 및 흡연금지 ▲입산 시 취사도구, 라이터 등 화기 휴대금지 ▲산불발견 시 즉시 신고해 산불확대 방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또한 등산로 입구에 간이응급의료소와 구급차량을 배치해 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산악안전사고에도 대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 및 산악 안전사고는 대부분 입산자들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다”며 “산불과 산악사고 예방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