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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가건물 화재…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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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근아 기자 | 기사입력 2016/05/11 [11:14]

부산 상가건물 화재… 2명 사상

선근아 기자 | 입력 : 2016/05/11 [11:14]

[FPN 선근아 기자] = 10일 오전 5시경 부산 동구의 한 3층 상가건물 1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상가 1층을 태우고 2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불로 남모(51, 여)씨가 숨지고 남씨의 남편 유모(53)씨도 중상을 입었다.

 

최초 신고자는 “‘펑’하는 소리와 불길이 치솟았다”며 “이어 몸에 불이 붙은 여성이 뛰쳐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화재 현장에서 쓰러진 남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유씨도 전신에 화상을 입고 연기를 들이마셔 중태다.

 

경찰은 현장에서 소주병과 먹다 남은 고기, 불에 탄 기름통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숨진 남씨를 검안한 의사는 “상반신에 인화성 물질을 뿌려진 뒤 불이 붙은 흔적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다투다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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