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제주시 연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연합

[FPN 선근아 기자] = 12일 오후 3시 7분경 제주시 연동의 한 10층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5분 만에 꺼졌지만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목격자 김모(54, 여)씨는 “아파트에서 연기가 퍼진 뒤 사람들이 급히 대피했다”며 “주변 도로가 넓지 않은데 차들까지 주차돼 있어 소방차 진입이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은 아파트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해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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