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지난 10일 영주시 장수면 소재 한국도로공사에서 소방공무원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건물 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사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소방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시행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화재대피 피난훈련 ▲자위소방대 화재전파 ▲인명대피와 초기대응(자체소화설비활용) 능력 강화 지도 ▲출동 중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방송과 소방통로확보 훈련 ▲비 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용 관행 홍보 ▲U-119시스템과 CPR-song 홍보 등을 진행했다.

가흥119안전센터장 김제건은 “우리 모두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전처럼 훈련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소방훈련과 소방 순찰 등의 화재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종 객원기자 lyj836@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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