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소방서(서장 김병로) 황정선 소방관이 지난 17일국회의사당 중앙 홀에서 열린 제68주년 제헌절 경축행사 기념식에 국민 20명 대표로 영예로운 자리에 참석했다.
황정선 소방관은 지난달 9일 비번 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어르신들이 거주 요양원 상가건물 화재를 목격하고신속한 화재진압으로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했던 공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국민은 장애인ㆍ농민ㆍ어민ㆍ노인ㆍ청년ㆍ어린이ㆍ경찰관ㆍ군인(사병)ㆍ가정주부ㆍ다문화가족ㆍ청소원ㆍ경비원ㆍ모범택시기사ㆍ소상공인ㆍ회사원ㆍ예술인 등 사회 각계각층 인물 20인으로 구성됐다.
본 행사에 앞서 국민대표 20명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악수를 나눈 뒤 함께 기념식장에 함께 입장했다. 또 황 소방관은 정 의장에게 헌법정신을 지키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직접 서명한 헌법 전문 수첩을 선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황 소방관은 “국민안전처 장관님께 큰 상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석할 수 있게 기쁘게 생각한다”며 “받은 상과 이 자리가 부끄럽지 않도록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재난 현장에서 최선을 다겠다”고 전했다.
김철훈 객원기자 chul5738@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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