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지진해일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경보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지진해일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 2004년에 발생한 남아시아 지진해일(쓰나미) 피해에 대한 교훈과 일본 서해안에서 지진 발생시 약90분후 우리나라 해안지역에 지진해일이 도달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이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고자 추진되었다. 이에 소방방재청은 2년(‘06~’07) 동안 국비 57억을 지원(총사업비 114억원), 7개 시도, 33개 시 · 군 · 구 해안가에 통제장비 24식, 경보단말 238식을 확대 설치함으로써 기존의 인구밀집지역 중심으로 운영되던 민방위 경보기능을 보강하였다. 소방방재청은 '06년도에 부산, 울산, 강원, 경북 등 4개 시 · 도, 20개 시 · 군 · 구에 통제장비 15식과 해안가 지역 81개소에 경보사이렌을 설치하였고 ‘07년도에는 ’06년 사업지역과 전남, 경남, 제주 등 7개 시 · 도, 31개 시 · 군 · 구에 통제장비 9식과 해안가 지역 157개소에 경보사이렌을 설치하였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2개년 사업으로 추진된 지진해일경보시스템이 1월 18일부터 본격 가동되면 안전을 중시하는 사회적 환경 및 분위기 조성은 물론 실제로 지역 주민과 피서객의 안전한 보호자이자 파수꾼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소방방재청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진해일 대피요령 안내와 훈련을 병행하여 재난과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는 한편, 사회안정과 ‘안전한국’ 구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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