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 119구조구급센터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산소 벌초를 하다 예초기에 돌이 튕기면서 다리를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은 다친 이모(남, 51)씨 다리를 확인 후 걷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공기부목을 이용해 산악용 들것에 이모씨의 몸을 고정하는 방식으로 통증을 줄인 후 하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벌초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예초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특히 올 여름 폭염으로 말벌이 기승을 부리면서 따라 벌초 전엔 반드시 주변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진영 객원기자 patriotchoi@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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