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구온난화 등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대규모 자연재해가 빈발하고 있어 국제협력과 공동대응의 필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짐에 따라 이 같은 협정을 체결했다고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1억원의 예산을 투입시키고 un의 국제전문가와 국내외 학계, 연구계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교육연구센터의 기능과 조직, 운영, 교육프로그램 등에 대한 연구를 금년 내에 완료할 방침이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시범운영을 거쳐서 2010년부터 교육연구센타와 지역 사무소가 본격적인 운영체제에 들어간다. 송도에 자리잡는 ‘un 도시방재교육연구센타’는 전 세계의 자연재해관련종사자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도시지역 재해위험경감을 위한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un/isdr 동아시아 지역사무소’는 재해경감을 위한 한·중·일간 국제협력을 지원·조정하는 기구로 향후 단계적으로 몽골, 북한, 러시아 등으로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실용적 차원에서 재해경감을 위한 교육연구센터와 지역 사무소가 동시에 우리나라에 유치됨으로서 양기관간 상호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자연재해분야 역량강화에도 큰 진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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