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보급 목조문화재 15% 이상 화재 취약소방방재청, 전국 국보급 목조문화재 144개소 합동점검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이 지난 27일 전국의 국보급 목조문화재 144개소(국보 20, 보물 125)에 대해서 문화재청 · 지자체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결과 소화기 미설치, 소화전 펌프작동 불량, 소화용수 관리상태 미비, 전기배선 규격전선 미사용 및 연등 · 촛불 등 화기취급 안전관리가 불량해 시정명령11건, 관계기관 통보 37건, 현지시정 38건 등을 조치했다고 전했다. 옥외소화전 등 자체 소화설비를 갖춘 문화재시설은 93개소이고 자체 소방대 강화를 위해 소방차량을 확보해 운영 중인 대상은 ‘경북 은해사’등 8개소로 조사됐으며 화재발생시 진압활동을 위해 필요한 소화용수(저수조)설비를 갖추고 있는 문화재시설은 12개소에 불과했다. 또한,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대상은 2개소로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여 소방차 출동 시간대가 30분 이상 소요되는 대상도 2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소방방재청은 건물 내부 화재ㆍ산불비화 등 다양한 사태별 입체적 대응훈련을 실시했으며 60개대 자위소방대 1,269명을 편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문화재청 등과 합동으로 공동대처방안 등을 연구ㆍ검토할 방침이며 문화재시설에 가상 화재시나리오를 이용, 불시 출동 및 진압훈련을 년 2회 이상 실시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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