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인해 화재 피해가 적었다     © 박상구 객원기자

서울 강동소방서(서장 권혁민)는 지난 3일 오후 3시경 강동구 천호동 소재 다가구주택 한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웃주민의 발빠른 신고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화재는 거주가가 음식물 조리 중 외출한 상태에서 집안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 소리를 이웃 주민 노모씨가 듣고 재빨리 신고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 화재로 부엌의 냄비 등이 소실됐고 집안 내부 5.0㎡가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으나 매우 경미한 피해였다고 소방서는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음 소리로 인해 신속히 신고를 할 수 있었고 큰 화재로 확대되지 않아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상구 객원기자 leon39@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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