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고체에어로졸 자동소화장치 국내 최초 독자 개발친환경 , “파인엑스(FINEX)” KFI 인정 취득
(주)한화(대표이사 남영선 ww.hanwhacorp.co.kr)가 최근 한국소방검정공사로부터 3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한 파인엑스(finex)의 kfi인정을 취득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받아 본격 출시했다. 고체에어로졸 자동소화장치는 러시아의 우주과학연구기관에서 최초로 개발된 화재진압장치로써, 로켓추진기술을 응용하여 개발된 고체물질의 연소 시 발생하는 고농도의 소화성분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최첨단 소화시스템이다. 파인엑스(finex)는 화재발생시 무인으로 자동 작동되는 소화시스템으로서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여 화재의 확산을 차단하며 할론에 비해 화재 진압 능력이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한화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지구 온난화 및 오존층 파괴 등 환경파괴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 환경 친화적인 소화장치로 취급이 용이하고 설치 및 관리유지 비용이 매우 저렴하여 최근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소화장치다. 설치가 간편한 파인엑스(finex)는 주요 산업 시설의 전기판넬, 기계실이나 유무선 통신 기지국, 고압 발전ㆍ변전 시설, 지하 공동구, 위험물 취급소 화재 등 다양한 화재에 대응할 수 있어 기존 가스계 소화설비의 설치 공간 확보와 유지 관리에 따른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인엑스(finex)는 한화의 주요 사업 분야인 방산 및 우주항공분야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독자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외에 유통되고 있는 고체에어로졸 자동소화장치들의 성능적, 기술적 문제점들 보완하여 개발되었으며 핵심 기술 및 우수한 제품 특성에 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지난 2006년 미국방화협회(nfpa)는 이 같은 유형의 소화시스템에 관한 표준인 nfpa2010을 제정하여 제품에 관한 미국내 기준을 마련하였으며 국내에서도 한국소방검정공사가 지난해 ‘고체에어로졸 자동소화장치의 kfi인정기준’을 제정하여 그 동안 외국 기술력에 의존해 수입해오던 것을 국내 우수 기술로서 자체 개발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한화는 화약과 방산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사업의 고도화와 선진 기술축적, 유망 신규 사업분야 참여 등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 파인엑스(finex) 출시를 기반으로 소방방재분야 사업에 진입하여 국내외 소방방재기술의 선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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