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유출사고 대응체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 중앙차원에서 추진 중인 정책과제에 대해 연구, 토의하는 전국 재난관리담당 공무원 워크숍이 개최돼 올 한해의 시책 방향이 설정될 전망이다.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전국 시ㆍ도, 시ㆍ군ㆍ구 재난관리담당 공무원 210여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내달 1~2일까지 양일간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재난관리정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방자치단체간의 선진사례 비교, 협력방안 등을 모색 및 지난해 재난관리시책의 성과와 반성을 통해 올 한해 재난관리 시책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대응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시설물 안전등급 평가기준 개발 등 중앙차원에서 추진 중인 정책과제를 자치단체별 사전 연구과제로 부여하고 분임토의, 발표 등을 워크숍의 주요 내용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방방재청은 재난관리 담당공무원들의 현장체험과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등 재난정보를 나누는 만남의 장을 가짐으로써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의한 유대강화는 물론 전문성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선진 재난관리기법과 전문지식에 대한 폭 넓은 교류 등 재난관리담당 공무원 워크숍의 내실화를 기해 최근 대형화, 다양화되고 있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예방 및 대비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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