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대형 커피 전문점의 관리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과 초기대처 능력 배양을 위해 지난 10일 충북도민안전체험관에서 스타벅스코리아 충북지역 점장, 부점장 등 17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형 커피전문점의 점장 등 관리자의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매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능력 향상, 대형 커피전문점 안전사고 사례 분석에 따른 유형별, 시기별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 안전한 매장 환경을 조성하고 대형 커피전문점과 소방관서 간의 공조(公租)를 통한 안전사고 저감 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소방안전교육은 커피전문점의 매장 내 안전사고 사례에 따른 예방과 대처, 화재, 건물붕괴, 테러 발생 시 대응요령과 소방시설의 사용, 점검방법, 화재 대피법, 소화기ㆍ소화전 사용법, 지진 시 행동요령 등의 화재 안전 실습,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지혈, 화상, 기도확보, 환자이송과 심폐소생술 실습, 기도폐쇄 환자 응급처치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체험을 마친 충북지역 총괄 매니저 곽민아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충북지역 스타벅스코리아 커피 매장 관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초기대처 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며 “무엇보다도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