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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이상파랑' 대책 마련 회의 개최

제2의 죽도 방파제 사고 미연에 방지하고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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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08/05/08 [17:07]

소방방재청, '이상파랑' 대책 마련 회의 개최

제2의 죽도 방파제 사고 미연에 방지하고자 열려

유은영 기자 | 입력 : 2008/05/08 [17:07]
충남 보령시 죽도 방파제에서 발생한 수난사고와 같은 유사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파제, 선착장 등 주요 피해우려 시설에 안전시설 설치를 강화하고 갯바위 낚시객의 안전장구 착용 의무화 등 대책이 마련된다.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지난 6일 정부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기관회의’를 개최하고 죽도 방파제와 같은 수난사고를 '이상파랑'이라 임시로 칭하여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법ㆍ제도 개선 등 여러 가지 방안들을 논의했다.
 
구체적인 논의 결과는 관광지 등의 방파제, 선착장 신설시 안전펜스, 난간 등 안전시설 설치를 강화하고 국토해양부, 지자체 등 시설 관리 주체별로 설치대상 선정과 설치기준 등 세부적인 사항을 마련해 위험시설에 올해 말까지 안전시설과 위험안내 표지판, 출입통제 장치 등을 설치한다는 것이다.
 
특히, 소방방재청은 갯바위 낚시터 등 낚시객들이 많아 항상 사고위험이 높은 곳에서 갯바위 낚시꾼의 안전장구 착용 의무화를 관계법령에 반영하고 기상청 주관으로 국립해양조사원과 함께 '이상파랑'에 대한 과학적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이상파랑'에 대한 특보기준을 마련해 피해 예상지역에 사전 통보하는 예ㆍ경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언론, 관련 전문가 등이 용어 사용에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기상청에서 5월 중 추진예정인 2차 피해 원인 분석 결과가 나올 때 까지는 ‘이상파랑’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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