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5월 하순 들어 평년 보다 높은 일시적 고온현상을 보인다는 기상청 예보와 숙박 여가문화의 확산 등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숙박시설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특별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소방안전점검은 7~8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이 달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국 15,754개소 숙박시설(민박14,805, 펜션134, 콘도147, 청소년수련시설668)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구체적인 점검 내용은 피난기구 설치ㆍ관리상태, 소화설비(시화기, 스프링클러 등) 정상작동 여부, 위험물 안전관리, 전기ㆍ가스시설의 적정 관리 등으로 소방방재청은 불량 사항에 대해 시정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박 밀집지역에는 농기계를 동력소방펌프로 활용하는 한편, 자위소방대를 편성하고 산간오지ㆍ해변가 등 지역에는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해 초기진화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민박 지정업소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청소년수련시설에는 교육연구와 숙박시설에 해당하는 소방시설을 갖추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지역여건에 따라 민박 등 관계인 및 투숙객에 대한 소방안전 방문교육과 유관기관 합동점검ㆍ소방훈련 추진 등 여름철 소방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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