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민원인들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소방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올 12월까지 다중이용업 완비증명 등 소방민원에 대해 전산처리하는 소방민원정보시스템을 전국 소방관서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소방민원정보시스템은 국비 21억원을 투자해 국토해양부의 건축행정정보시스템을 비롯한 소방검정공사의 위험물 탱크성능검사시스템, 한국화재보험협의 특수건물관리시스템 등 유관기관의 정보시스템과 연계하고 소방민원처리 전 분야를 정보화시키는 시스템이다. 특히, 민원인들이 어렵게 느끼는 소방시설의 설치 기준을 쉽게 제공하기 위해 민원인이 건축물의 크기, 용도 등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법정 소방시설 설치 기준을 알려주는 웹사이트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소방민원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민원처리 과정을 민원인에게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자동 전송해 민원처리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며 "민원처리 과정을 전산화해 저장함으로써 소방민원의 투명성이 제고되고 민원처리 결과 획득된 건축물 안전정보가 현장 활동대에 전달되므로 현장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소방민원정보시스템 구축 용역 사업은 조달청에 공고중에 있으며 내달 30일에 입찰을 통해 용역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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