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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대지진 '119국제구조대' 귀국

헌신적 구조활동 전개해 '모범구조대'라는 찬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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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08/05/23 [10:11]

쓰촨성 대지진 '119국제구조대' 귀국

헌신적 구조활동 전개해 '모범구조대'라는 찬사 받아

유은영 기자 | 입력 : 2008/05/23 [10:11]
지난 16일 중국 쓰촨성 지진참사 피해현장에 파견됐던 '119국제구조대'(대장 김영석)가 현지에서 인명탐색ㆍ구조활동을 마치고 23일 귀국한다.
 
구조대원들은 인명탐색ㆍ구조활동 첫 날, 피해가 극심했던 쓰촨성 스팡시 미엔주현 잉화진의 홍달석유화학공장에 도착하자마자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탐색 첫날 사체 5구를 발굴했다.
 
또,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 12시간 이상 방진마스크를 쓰고 시신과 암모니아 악취를 견뎌내며 첨단탐색장비와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화학공장 및 인근 매몰마을의 건물 잔해더미를 파헤치며 인명탐색ㆍ구조활동을 강행했다.
 
구조대 활동기간 중 생존자를 구조하지는 못했으나 6일간 27구의 시신을 발굴ㆍ수습하고 피해지역 복구와 수습을 지원하는 등 실종자 유가족과 중국 국민들의 슬픔을 위로했다.
 
특히, 구조대원들은 핵시설 방사능 유출가능성과 인근 토사댐 붕괴 우려의 위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해현장에서 야영하며 헌신적 구조 활동을 전개해 중국cctv, cnn, bbc를 비롯한 국내외 각 언론매체로부터 '모범구조대'라는 찬사를 받아 따뜻하고 성실한 한국인의 이미지를 심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정부는 외교부 직원 4명을 119국제구조대 현장지휘소에 상주 지원하고 리커창 부총리(당 서열 3위)가 국제구조대 활동현장을 직접 찾아와 격려하며 깊은 관심을 보이고 했다.
 
한편, 국제구조대는 철수 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갖고 간 텐트ㆍ발전기 등 장비 54종 433점(약 2억7천만원 상당)을 복구작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쓰촨성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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