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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정보 DB센터 구축완료

표준화된 형태로 재난 정보 저장, 다가올 재난 예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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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08/06/02 [17:01]

재난관리정보 DB센터 구축완료

표준화된 형태로 재난 정보 저장, 다가올 재난 예측 가능

유은영 기자 | 입력 : 2008/06/02 [17:01]
예방중심의 과학적 재난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재난관리정보 db센터'가 구축됐다.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2일 그 간 각 과에서 관리하던 피해정보, 활동정보 등 분석ㆍ예측에 필요한 총 770여종의 재난정보를 표준화된 형태로 추출ㆍ변환하고 통합 데이터 저장소(dw)에 적재해 '재난관리정보 db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정보 db센터 구축으로 인해 업무관련 통계자료 작성 시 별도의 수작업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던 것을 자동으로 작성하고 각종 사회현상과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재난 발생의 유형과 경향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소방방재청은 해당 국들이 관심을 기울일 수 있게 하기 위해 4개 분야(예방안전분야, 소방정책분야, 방재관리분야, 재난상황분야)로 나누고 290여개의 분석ㆍ예측 서비스를 활용해 정책수립과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
 
재난관리 정보 db센터의 주요 서비스 내용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10가지 안전사고를 유형별로 과거의 사고발생이력과 인구분포 등의 가중치를 적용해 수치화된 위험지수를 산출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별 소방차 출동소요시간을 분석해 출동이 지연되는 지역의 원인을 분석하고 최적의 출동경로를 찾아내거나 적정한 소방력 배치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토록 했으며 사고장소, 환자질병유형 등과 구조ㆍ구급활동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db를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태풍발생 시에는 기상청으로부터 수신한 태풍정보를 바탕으로 과거 50년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던 태풍들과 비교분석을 통해 가장 유사한 태풍을 도출하고 해당 태풍으로 지역별 피해양상 및 규모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태풍의 한반도 내습 시 예측시뮬레이션을 통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인명과 재산피해규모를 시ㆍ군ㆍ구 단위로 산정, 지역별로 효과적인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재난관리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재난관리정보 db센터가 구축돼 시ㆍ군ㆍ구 및 소방관서에서 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업무수행과정에서 생성되는 재난정보가 분석ㆍ예측에 활용될 수 있는 형태로 매일 db센터에 자동 축적돼 시차가 1~2년까지도 발생했던 통계를 1일 전 정보까지로 확보가 가능해졌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이를 통해 과거 경험위주의 재난관리를 탈피해 통계학적 분석 결과에 근거한 과학적 재난관리를 수행할 수 있게 돼 국가재난관리 업무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거쳐 추후 시ㆍ군ㆍ구에서도 재난관리정보 db센터를 활용토록 지원해 범국가적 재난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향후 고도화 방안은 db센터의 원천이 되는 운영시스템에서 텍스트로 관리되는 정보의 경우 코드화를 통해 관련정보가 분석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추가적인 정보의 생성이 필요한 경우 신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사업에서 시범적으로 예측시뮬레이션을 적용해 단계적인 모형개발을 통한 피해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재난기록db'를 추가 구축할 방침이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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