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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화재진압 매뉴얼, 맞춤형으로 제작

실용성 우선 고려해 미흡사항 지속적 보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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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08/06/03 [10:56]

문화재 화재진압 매뉴얼, 맞춤형으로 제작

실용성 우선 고려해 미흡사항 지속적 보완 예정

유은영 기자 | 입력 : 2008/06/03 [10:56]
지난 2월 10일 숭례문 방화 사건을 계기로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145개 국가지정 주요 목조문화재에 대한 맞춤형 화재진압 매뉴얼이 작성됐다.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3일 문화재 화재진압매뉴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히며  문화재 개별 구조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 화재진압대책을 체계화한 것으로 실제 현장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실용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소방방재청은 이번에 구축된 문화재 화재진압매뉴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초기단계부터 매뉴얼 실제 사용자인 현장대원과 지자체, 유관기관,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t/f'를 구성하고 현장을 방문해 문화재의 도면, 위치도와 출동로, 주변여건과 취약요인 등 화재진압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조사해왔다.
 
또, 문화재와 소방분야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체계적인 화재진압기술을 연구하여 적용하였으며 문화재 보호와 반출 우선순위, 파괴범위 등 긴급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사항은 사전에 협의해 매뉴얼에 포함, 실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도록 했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문화재 특성상 실제 화재실험과 진압훈련을 실시하기 어려운 제한사항이 있다"며 "매뉴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조사와 매뉴얼 숙달훈련을 실시하고 발견된 미흡사항은 지속적으로 수정ㆍ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관계자는 "향후 문화재를 비롯한 고건축의 과학적인 화재진압기술 개발과 적용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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