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9일 관계부처와 협의해 '2008 폭염종합대책'에 관한 관계부처 합동지침을 마련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염특보'는 지난 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시험운영을 거쳐 올해 6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 제도이며 여름철 무더위로 사람들이 받는 열적 스트레스를 지수화한 '열지수'와 '일 최고기온'을 사용해 국민 건강 등에 미치는 영향 정도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로 나눠 발표된다.
관계부처 합동지침 추진은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핵심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세부 운영방법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우미 지정 및 사전교육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표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외출할 때는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챙이 넓은 모자와 물병을 반드시 휴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