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isdr(유엔 재해 저감을 위한 국제전략) 동아시아 지역 사무소와 교육훈련센터가 내년부터 한국에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22일 un isdr(유엔 재해 저감을 위한 국제전략) salvano briceno 대표가 소방방재청을 방문해 이 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un isdr은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재해를 un차원에서 경감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기구다. 'un isdr 동아시아 지역사무소'는 재해경감을 위한 한ㆍ중ㆍ일간 기술적 국제협력을 지원ㆍ조정하는 기구로 향후 단계적으로 몽골, 북한, 러시아 등으로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함께 설치될 'un 도시방재교육훈련센터'에서는 전 세계의 재난관련종사자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도시지역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교육, 훈련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 un본부에서 un isdr 동아시아 지역사무소를 한국에 신설하기로 un isdr과 소방방재청, 인천광역시가 mou를 체결했으며 현재 세부운영방안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un isdr 동아시아지역사무소'와'un 도시방재교육훈련센터'가 동시에 한국에 설치됨으로써 앞으로 우리나라가 동아시아 지역의 재난감소를 위한 노력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un과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으로 우리나라 재난감소 역량강화에도 큰 진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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