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소방서(서장 김병로)는 12일 오후 2시부터 관내 등촌동에 위치한 호서전문학교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시민안전파수꾼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시민안전파수꾼은 재난 등 위기상황에서 시민들 스스로 문제를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해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거나 대처할 수 있도록 초기대응에 참여함으로써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호서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은 “이번 시민안전파수꾼 양성 교육을 통해 평소 무심코 지나 갈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강서소방서를 비롯한 서울 전 소방서가 추진 중인 시민안전파수꾼은 2015년 서울 시정 중 시민 공감 정책 1위로 뽑혔다. 2018년까지 서울시민 10만 명을 안전파수꾼으로 양성해 일상에서 각종 위기상황, 재난대응 및 응급처치 등에 대한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하는 내용으로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인근 소방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철훈 객원기자 chul5738@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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