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소방서(서장 김병로)는 지난달 30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계기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훈련 중점사항으로 ▲소방안전지도 활용한 차량 부서 위치 및 인근 소방용수시설 확인 ▲자체 소방시설 활용 화재진압 방안 ▲인명검색ㆍ구조 활동 및 대피유도 방법 ▲진입로 협소ㆍ곤란 시 대처요령 및 소방용수 확보 방안을 집중 훈련했다.
한편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같은 대형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차의 최단시간 내 도착을 유도하는 등 초기 소방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번영회와 함께 시장 내 소방시설을 철저하게 점검을 실시했다.
변두남 현장지휘팀장은 “얼마 전 대구 서문시장의 화재처럼 전통시장의 화재가 점점 대형화돼 가는 경향이 있어 신속한 소방로 확보, 연결살수설비 사용에 의한 초기 진화 등 초동대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화재현장 진입을 위해 황색선 준수 등 시장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철훈 객원기자 chul5738@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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