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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등 3곳 국내 최초 방재시범마을 선정

내년부터 매년 20~30억원 집중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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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08/08/20 [17:14]

삼척 등 3곳 국내 최초 방재시범마을 선정

내년부터 매년 20~30억원 집중 지원 예정

유은영 기자 | 입력 : 2008/08/20 [17:14]

▶ 소방방재청 서종진 방재국장     ©소방방재청 제공 ◀
국내 최초로 삼척시 정라지구, 금산군 후곤지구, 장흥군 원등지구에 방재시범마을이 조성된다.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15개 후보 지구 중 민간전문가 합동평가를 거쳐 3곳을 ‘2009년 방재시범마을’ 조성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방재시범마을조성사업은 소방방재청이 재해위험지구, 소하천, 각 부처 유관사업 등 방재관련 사업을 통합해 지구단위로 추진하는 것이다.

그동안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단위시설물 위주로 진행돼 재해 위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이로 인해 효과적인 투자도 이뤄지지 못해 한계를 드러내왔다.

이에 따라 소방방채청은 방재시범마을에 재해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사업과 전가구 풍수해보험 가입, 1가구 1소화기 비치 등으로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사업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 방재시범마을 구축 이미지     © 소방방재청 제공 ◀
 
먼저 시범마을로 선정된 삼척시 정라지구에는 위험지역에 있는 51가구가 안전지대로 이주될 예정이며 유수지 1개소, 배수로가 정비된다. 아울러, 방재형생태습지, 방재문화역사존, 감재형체육공원, 방재미래센터, 방재생태하천 등도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삼척시는 오는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방재산업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에는 2008 삼척세계소방방재엑스포(safem expo 2008)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방재중심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금산군 후곤지구에는 하천과 소류지 정비사업, 금산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댐상류하수도 시설확충공사 등이 실시된다. 장흥군 원등지구에는 하천정비, 저류지 조성, 사방댐과 마을 하수처리시설 설치, 배수 개선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서종진 방재국장은 “이들 지역에 매년 20~3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집중 지원해 사업을 조기에 완공시킬 계획”이라며 “사업 성과를 분석, 방재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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