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소방서, 박국웅 구급대원 순금 하트세이버 배지 수여식구급대원으로 5년 간 10회의 심정지 환자 소생시켜…
서울 강서소방서(서장 김병로)는 지난달 29일 오전 서장실에서 지난 5년 간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현장대응단 구급대원 박국웅 소방관의 순금 하트세이버 배지를 전달하는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해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사람들을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영광스런 상이다.
이번에 박 소방관에게 수여된 순금 하트세이버 배지는 지난 5년간 구급대원으로 심정지 환자에게 적절한 구급활동을 통해 10회의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가 인정돼 순금 1돈의 배지가 수여가 됐다.
박국웅 소방관은 “복싱을 취미로 하시는 분이 스파링 중 갑작스런 심장마비 출동 상황에서 첫 번째로 심장을 소생시킨 상황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소방관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로 서장은 “하트세이버는 응급의료 활동 중 귀중한 생명을 살려낸 경험자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인데 1번도 힘든 일을 10번이나 소생시킨 박국웅 소방관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김철훈 객원기자 chul5738@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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