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소방서(서장 이철호) 무의전담의용소방대(대장 강종구)에서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경 인천시 중구 무의동 대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결하는 연륙교 아래 해변가에 낙상환자 허모(남, 60)씨의 구조요청 신고전화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무의전담의용소방대장 강종구 등 5명은 밀물로 현장 접근 시 해안가 이동이 불가해 산악지형을 지나 환자를 이송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과거 동일 지역에 인명구조를 경험한 무의전담의용소방대에서는 신속하게 대원의 선박을 이용해 구조를 하는 것이 최적이라는 판단 하에 출항 시 매서운 겨울 날씨에 혹시 낙상 환자가 저체온증 등 위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며 환자를 인근 광명항으로 출동한 인천공항소방서 구급차량으로 이송했다.
무의전담의용소방대장은 “무의도를 찾아주는 많은 관광객들이 피우는 작은 모닥불도 큰 화재가 될 수 있다”며 “해안가에 머물 경우 바닷물의 조차를 꼭 확인해 고립 등의 안전사고 없이 여가를 즐겨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황은경 객원기자 flower9701@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영종소방서 예방총괄팀 소방위 황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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