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서장 임근술)는 12일 오후 8시부터 북구 우산동에 위치한 말바우 시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야간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재나 재난사고 발생 시 불법 좌판,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북부소방서, 북구청, 말바우 상인회가 합동으로 야간 불법주정차 단속과 주차계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임근술 서장은 “촌각을 다투는 재난현장에 출동 중인 소방차량이 불법 주ㆍ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도착이 늦어진다면 그 피해는 우리가족과 이웃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긴급차량 출동 시 통행에 장애가 될 수 있는 불법 좌판, 불법 주ㆍ정차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현 객원기자 flame619@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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