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서장 임근술)는 17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초기 소화를 위해 말바우 시장을 찾아 ‘보이는 소화기’ 240개를 설치하고 겨울철 화재예방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란 유사 시 누구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주요 통행로 상에 설치된 소화기를 말한다.
전통시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데다 건물 구조가 연결된 밀집 구조 형태로 돼 있어 화재에 취약하며 특히 인적이 드문 시간에는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에 설치된 소화기로 골든타임 내에 화재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보이는 소화기 설치로 누구나 신속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화재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일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현 객원기자 flame619@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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