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헌장’ 선포 4주년을 기념한 중앙단위 기념식과 재난예방정책 세미나가 열렸다.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4일 최성룡 소방방재청장과 중앙부처 공무원,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단체 대표 및 회원, 전기ㆍ가스안전공사 등 안전관리 전문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안전문화 홍보 영상물 상영, 재난안전 사진전시, 생활안전실천 퍼포먼스와 함께 공무원 45명, 민간인 55명 등 총 100명에게 유공자 포상을 진행했다. 특히, 유공 포상자 중 ‘안전관리헌장’에 담겨진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해 국민 안전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경기도 광주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강명복씨(56세) 등 안전문화 유공 일반시민ㆍ공무원 11명에게는 대통령,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가 주어졌다. 재난예방 정책세미나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기상이변에 의한 자연재난과 국민 생활행태 및 건축문화 변화 등에 따른 특수ㆍ복합재난 발생 가능성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미래 재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이 세미나에서 소방방재청 박연수차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 및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재난관리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경원대 박형주 교수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대규모 시설 등 특수재난 관리대책’, 소방방재청 이원호 방재연구소장이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관리전략’, 국립한국재활복지대 이성록 교수가 ‘재난대응 자원봉사 체계 개선방안’, 군산대 서승원 교수가 ‘허베이스피리트 유류유출 오염사고 초기대응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중앙부처ㆍ지자체ㆍ유관기관과 함께 ‘안전관리헌장’ 선포일을 전후한 11월 첫째 주를 ‘헌장실천주간’으로 정해 기념행사와 안전점검,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제152차 안전점검의 날’에는 재래시장, 복지시설 등의 경보기 작동여부를 일제 점검해 불량경보기는 즉시 교체하는 등 경보기 확인의 날로 운영한다”며 “‘안전문화 ucc 공모전’, ‘생활안전실천 수기 공모전’ 등을 개최해 우수자를 시상하고 우수작품에 대해 vcd 및 책자 형태로 발간해 국민에게 널리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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