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계절의 변화에 따라서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증상을 계절병이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봄철 피로 증후군은 더 졸리면서 피곤함을 많이 느끼게 되며 보통 3월 중순에서 4월 초에 나타나고 1~3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주된 증상으로는 피로감, 졸음 외에 식욕이 없거나 소화가 잘되지 않으며 현기증, 그리고 드물게는 불면증, 눈에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
봄철 피로 증후군이라고 스스로 자가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잠을 계속 자도 개운하지 않거나 어깨가 늘 뭉쳐있고 오후만 되면 졸리고 입맛이 없으며 눈에 피로감이 평소보다 심하게 느낀다면 봄철 피로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위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필요하다. 첫 번째로 몸이 피로함을 느끼지 않도록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 영양소 섭취하기. 두 번째로 지나친 과음과 흡연은 피하고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금하기.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하기 등이다.
위와 같은 방법을 꾸준히 실천해 건강하고 활기찬 봄을 보냈으면 한다.
여수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사 황희수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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