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소방서(서장 김윤섭)는 지난 15일 오후 5시 38분경 노원구 상계동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 주민이 단독경보형 감지기벨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해 대형화재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장 출동 대원은 “이번 화재가 정신지체 장애 3급인 거주자가 음식물 조리 중 잠이 들어 음식물이 과열돼 타면서 주방천정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했고 벨소리를 들은 이웃주민의 신속한 신고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와 같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은 화재 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모든 시민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신회 객원기자 sinhoi@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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