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소방서(서장 김시철) 지난 17일 오후 3시 33분경 강남구 일원동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로 출동했다.
이날 화재는 거주자가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린 담배꽁초 불씨가 휴지류에 착화돼 발생했으며 다행히 거주자가 119신고 후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활동을 펼쳐 큰 불을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초기 화재에 소화기는 분명 소방차 못지 않는 위력을 발휘한다”며 “각 가정에 한 개 이상의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돌발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익히고 숙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한민 객원기자 minhanji1845@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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