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지난달 29일 여수국가산단 내 금호석유화학(주) 여수고무2공장에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서, 시청, 경찰서, 의료기관 등 총 13개 기관, 174명ㆍ28대의 장비가 동원돼 용접 불티에 의한 대형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최초 메시지 부여를 시작으로 선착대의 초기 대응활동, 화재진압ㆍ인명구조 활동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긴급구조지원기관ㆍ단체 복구활동과 수습 등의 순서로 이뤄졌으며 흐린 날씨에도 모든 인원들이 실전과 같이 훈련에 임했다.

박상래 서장은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에 대비해 긴급구조 역량강화와 유관기관과 상호 대응체제를 확고히 구축하는데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더욱 견고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여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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