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서장 한정길)는 5일부터 김해서부 관내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정전(Back out) 대비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11일 변전소 차단기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해 승강기 이용자 등 시민들의 광범위한 불편을 초래했고 여름철 전력수요가 다소 높을 전망으로 전력수요 급증에 따라 사전에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소방서는 정전사고 유형별 맞춤형 교육내용을 소방공무원들에게 인지시키고 긴급출동시스템 비상전원 설비 점검, 주요 시설에 대한 승강기 인명구조 합동훈련, 대규모 정전사태 발생 시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등으로 사고에 대한 대응태세를 종합적으로 확립할 예정이다.

한정길 서장은 “전기를 다량으로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과전류 발생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소방서나 한국전력에 통보 바란다”고 전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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