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이귀효) 통영시 도남지역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9일 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목욕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 속에서도 혼자 씻기 어려운 어르신 12명을 모시고 목욕봉사와 함께 집안 청소, 주변 정리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2명의 대원으로 이뤄진 도남지역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2006년부터 12년동안 매월 목욕봉사는 물론 관내 홀몸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주택안전점검과 말벗이 돼주는 등 정기적으로 이웃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강정남 대장은 “무더운 날씨지만 집안 청소와 목욕봉사라는 작은 실천으로 큰 보람을 얻었다며 지역 곳곳에 따뜻한 사랑이 나눠질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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