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이귀효)는 도서지역 전담의용소방대가 벌집제거와 같은 비긴급성 생활안전구조분야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오후 4시경 조업을 위해 출항 준비 중이던 어선에 벌집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영식 대장 등 4명은 신속하고 안전하게 벌집을 제거했다.
이에 앞서 30일에는 한산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벌집을 제거하는 등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두달동안 32회 벌집제거 활동을 펼쳤다.
김영식 대장 등 총 29명으로 구성된 한산면 전담의용소방대는 벌집제거와 유해동물 포획 등 생활안전활동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 발생한 주택화재시에도 초기진화에 성공하는 등 한산도 주민, 관광객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써오고 있다.
김영식 대장은 “부족한 소방력에 보탬이 돼 기쁘고 앞으로도 시민의 부름이 있는 곳이라면 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주세정 객원기자 2001619j@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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