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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소방서, 가을철 산악안전사고 종합대책 추진

9~10월 산악사고 1,1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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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정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7/09/05 [14:09]

통영소방서, 가을철 산악안전사고 종합대책 추진

9~10월 산악사고 1,179건

주세정 객원기자 | 입력 : 2017/09/05 [14:09]

 

통영소방서(서장 이귀효)는 매년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인한 산악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현장 중심의 등산객 안전 확보를 위한 ‘가을철 산악안전사고 구조ㆍ구급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남 구조활동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7년 7월) 총 4,632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3,770명을 구조했다. 특히 가을철 두달동안(9~10월) 전체사고의 25%인 1,179건이 발생했다.

 

발생 현황을 보면 등산 중 길을 잃는 조난사고가 1,102건(23.8%)으로 가장 많았으며 실족으로 인한 추락 578건(12.5%), 개인질병이 450건(9.7%)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산악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 주요 명산인 미륵산과 벽방산, 사량도 지리산을 중심으로 사고 발생이 집중되는 주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등산로 입구에 전진 배치해 산악 안전사고 방지와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또 등산객을 대상으로 등산 전후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실족이나 탈진, 호흡곤란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적절한 응급처치를 위한 간이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

 

특히 관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66개의 조난위치표지목과 4개의 비상구급함을 정비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며 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 산악구조훈련도 시행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입산자의 안전의식 결여가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니 산행 중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주세정 객원기자 2001619j@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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