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서장 문기식)는 지난 12일 오후 4시경 남구 덕남동 소재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에서 소방공무원과 병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재난 초기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잇따른 대형 화재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 유사 화재 발생에 대비해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자와 합동 피난 훈련을 통해 자율 소방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훈련 내용은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1병동 2층에서 전기 누전이 발생한 후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자위 소방대의 초동 대처, 거동 불편 환자의 대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유관기관 대응 체계 확립 등으로 진행됐다.
문기식 서장은 “최근 일어나는 대형 화재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각 건물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화재대응 계획, 반복적인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어떠한 재난 상황에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남 객원기자 qksdi1528@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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